[출판사 서평] - 고전 강연을 엮은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 2015년 고등학교 ‘고전’ 과목 신설에 대비한 책이다. - 각 분야의 석학들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동서양 고전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했다. - 핵심 원문과 함께 당대 그리고 오늘날의 상황과 정신에 따라 재해석한 내용을 담았다. - 보조 자료(이미지, 주석)와 더불어 각 고전에 대한 청소년의 질문과 강연자의 대답을 실어 구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왜 청소년에게 고전이 필요할까? 질문하는 능력은 고전에서 시작된다!
2015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되었다. 평소 동서양 고전을 제대로 접하지 못한 청소년에게는 갑작스러운 변화일 것이다. 현실적으로 청소년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고전과 멀리 떨어져 있다. 입시 경쟁에 내몰리느라 책 읽는 시간을 따로 가지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빠르고 방대하게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십대에게 고전은 지루하고 묵은 것으로 느껴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고전은 인간과 삶, 세상의 보편적인 이치를 여러 대가大家의 시선으로 담아 낸 이야기이다. 따라서 주입식 교육과 무분별한 정보에 얽매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올바른 삶의 기준과 가치를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전은 깊고 넓은 사유의 첫걸음인 ‘질문’을 품게 한다. 공저자인 인문학자 김경집의 말을 인용하면 “질문의 호흡을 조절하고 정돈할 수 있는 능력은 고전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 스스로 사고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펼치기 원하는 청소년에게 고전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로인 셈이다.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국내 최고 석학과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 시공간을 따라 읽고 오늘날의 시각으로 다시 보다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는 청소년을 위한 고전 읽기 강연을 엮은 ‘고전 콘서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인문학자부터 역사학자까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동서양 고전의 핵심 원문을 발췌하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석학과 함께하는 고전 읽기를 통해 각 고전의 시대 상황을 이해하고 오늘날의 시대정신에 따라 새롭게 해석하는 법을 배운다. 강연자는 각 고전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고전을 어떻게 대하며 읽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일러 준다. 《어린 왕자》를 강연한 김경집은 고전을 지식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매 순...- 고전 강연을 엮은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 2015년 고등학교 ‘고전’ 과목 신설에 대비한 책이다. - 각 분야의 석학들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동서양 고전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했다. - 핵심 원문과 함께 당대 그리고 오늘날의 상황과 정신에 따라 재해석한 내용을 담았다. - 보조 자료(이미지, 주석)와 더불어 각 고전에 대한 청소년의 질문과 강연자의 대답을 실어 구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왜 청소년에게 고전이 필요할까? 질문하는 능력은 고전에서 시작된다!
2015년부터 고등학교에 ‘고전’ 과목이 신설되었다. 평소 동서양 고전을 제대로 접하지 못한 청소년에게는 갑작스러운 변화일 것이다. 현실적으로 청소년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고전과 멀리 떨어져 있다. 입시 경쟁에 내몰리느라 책 읽는 시간을 따로 가지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빠르고 방대하게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는 십대에게 고전은 지루하고 묵은 것으로 느껴지기 십상이다. 하지만 고전은 인간과 삶, 세상의 보편적인 이치를 여러 대가大家의 시선으로 담아 낸 이야기이다. 따라서 주입식 교육과 무분별한 정보에 얽매인 청소년들이 스스로 올바른 삶의 기준과 가치를 세우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고전은 깊고 넓은 사유의 첫걸음인 ‘질문’을 품게 한다. 공저자인 인문학자 김경집의 말을 인용하면 “질문의 호흡을 조절하고 정돈할 수 있는 능력은 고전으로부터 배울 수 있다.” 스스로 사고하며 자신만의 생각을 펼치기 원하는 청소년에게 고전은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로인 셈이다.
고전을 어떻게 읽어야 할까? 국내 최고 석학과 함께 읽고 나누는 시간 시공간을 따라 읽고 오늘날의 시각으로 다시 보다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는 청소년을 위한 고전 읽기 강연을 엮은 ‘고전 콘서트’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다. 인문학자부터 역사학자까지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동서양 고전의 핵심 원문을 발췌하며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석학과 함께하는 고전 읽기를 통해 각 고전의 시대 상황을 이해하고 오늘날의 시대정신에 따라 새롭게 해석하는 법을 배운다. 강연자는 각 고전에 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청소년이 고전을 어떻게 대하며 읽어야 할지에 대해서도 일러 준다. 《어린 왕자》를 강연한 김경집은 고전을 지식으로만 받아들이지 말고 매 순간 저항하며 읽으라고 조언한다. 《데미안》을 강연한 박민수는 헤르만 헤세의 독서관을 언급하며 독자와 고전의 관계를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또한 각 고전에 대한 청소년의 질문과 강연자의 대답을 실어 구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지식의 세계를 경험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기르게 될 것이다.
‘나’와 ‘세상’에 질문하라! 7권의 고전으로 읽고 묻는 문학ㆍ역사ㆍ경제ㆍ사회ㆍ과학
총 7권의 엄선된 고전을 중심으로 한 《질문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는 문학에서 시작해 역사, 경제, 사회, 과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른다. 각 장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강]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 김경집 첫 번째 고전은 인간의 본질과 관계를 섬세하게 표현한 《어린 왕자》이다. 인문학자 김경집은 이 이야기를 ‘나’라는 주제(구체적으로는 ‘관계’와 ‘고독’)를 통해 들여다본다.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모든 존재를 ‘나’ 자신에 투영하고 모든 관계를 자아 성찰에 비유하며 제시한다. 그리고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기꺼이 고독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제도권 안에 살아가는 청소년에게 타율에 의해 끌려 살지 말고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 것을 권하며 강연자는 이렇게 말한다. “어린 왕자는 여러분이 끝까지 잊거나 잃지 않고 살아야 할 여러분 안의 진짜 자기 자신입니다.”
[2강]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 - 이동환 두 번째 고전은 오래되지 않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현대판 고전으로 평가받는 《총, 균, 쇠》이다. 북칼럼니스트 이동환은 ‘인류사와 문명이 무엇을 통해 발전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인문학과 자연과학에서 찾고 있는 다이아몬드의 연구를 높이 산다. 그리고 제대로 세상을 이해하려면 이처럼 다양한 학문이 통합된 책을 읽으며 시야를 넓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농업과 목축의 시작, 콜럼버스의 항해, 잉카제국의 멸망에 관한 역사 이야기를 통해 《총, 균, 쇠》의 핵심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들려준다.
[3강]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 박민수 세 번째 고전 《데미안》은 작가의 자전적인 색채가 집중적으로 드러나는 작품이다. 독문학과 철학을 공부한 한국해양대학교 교수 박민수는 《데미안》과 연결된 사상을 앞서 설명하여 작품에 대해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한 인물의 연대기로 이루어진 이 이야기가 ‘내면으로 이어지는 길’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헤세의 삶과 더불어 《데미안》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본 강연을 통해 항상 의심을 품고 스스로 생각함으로써 확신을 얻는 삶의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할 수 있다.
[4강]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 황준성 네 번째 고전은 경제학의 성서로 불리는 《국부론》이다.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황준성은 세계사의 변화와 애덤 스미스의 생애를 간략히 소개하며, 《국부론》의 핵심 부분인 1편, 4편, 5편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한다. 그 과정에서 핵심 개념인 ‘보이지 않는 손’과 ‘사적 이기심’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을 밝히며 올바른 이해를 돕는다. 이를 통해 물질 만능주의로 물든 한국 사회에서 자본주의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를 어떻게 바로 세울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5강]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햄릿》 - 백정국 다섯 번째 고전은 셰익스피어 4대 비극의 하나인 《햄릿》이다. 숭실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백정국은 작품의 풍요로운 이해를 위해 실제 극이 공연된 시대 배경과 무대 환경을 설명한다. 또한 각 대사 속에 드러나는 셰익스피어의 은유와 의도를 짚어 내며 당대 상황을 관찰하고, 오늘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본다. 무엇보다 억압된 운명 속에서 저항하고자 했던 햄릿의 비극정신을 고찰함으로써 정해진 틀 안에 갇히지 않는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다.
[6강] E. 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 김회권 여섯 번째 고전 《역사란 무엇인가》는 2013년에 개봉해 많은 이슈를 몰았던 영화 〈변호인〉에 등장한 책이다. 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 김회권은 《역사란 무엇인가》의 각 장에 드러난 저자의 역사관을 들여다보며, 역사의 진정한 의미와 그 힘에 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강연자가 강조하는 이 책의 가장 큰 효과는 ‘연대’의 중요성을 알게 한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이 함께 외쳐야만 역사를 움직일 수 있다는 이야기는 청소년으로 하여금 학교에서나 사회에서나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태도를 가지도록 고취시킨다.
[7강] 사마천의 《사기》 - 김영수 마지막 고전은 사마천의 3천 년 중국사를 다룬 통사 《사기》이다. 대표적인 《사기》 연구자 김영수는 사마천이 어떤 과정을 통해 이 역사서를 쓰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와 더불어 《사기》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세세하게 밝혀낸다. 사마천이 딱딱할 수 있는 역사를 문학적 상상력을 동원해 풀어냈듯이, 강연자 또한 중간중간 고사 이야기를 곁들여 생생하게 강연을 이끌어 나간다. 고통을 이겨 내고 삶의 목적을 완성한 사마천의 이야기는 깊은 사유와 함께 불굴의 정신을 배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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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준비를 위해 바쁘게 달려야만 하는 가운데 잠시 밀어 두었던 책을 다시 펼치고, 그 안에 담긴 ‘세계’를 만날 수 있어서 기뻤다. 이나현 | 이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고전 콘서트는 ‘앞으로 내 삶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해 깊은 울림의 조언을 해 주었다. 오지현 | 하나고등학교 2학년
고전을 통해 삶의 변화를 유도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하도록 하는 강연 방식이 새롭고 흥미로웠다. 이철희 | 신현고등학교 2학년
고전 콘서트는 내 안의 작은 나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게 하고, 올바른 삶의 방향을 가리키는 지표가 되어 주었다. 김혜원 | 선일여자고등학교 2학년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서평에 의존할 뿐, 나 스스로 사유하며 읽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이 강연을 바탕으로 고전 앞에서도 홀로 사유할 수 있게 되었다. 박현아 | 한성여자고등학교 3학년
많은 사람이 나에게 고전을 읽어야 한다고 말했지만, 왜 고전이 내 삶에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읽어야 되는지 말해 주지 않았다. 그런 내게 고전 콘서트는 고전의 매력과 ‘배우고 싶은 마음’을 일깨워 주었다. 박은지 | 인헌고등학교 2학년
평소 입시를 위한 학습에만 익숙해져 있었는데, 강연을 통해 삶에 대한 진정한 이해를 고민할 수 있었다. 타인이 정하고 강요하는 지식에서 벗어나 세상의 근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김나영 |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 2학년
펼쳐보는 것조차 무섭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고전을 스스로 읽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준 시간이었다. 앞으로 고전과 더욱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염선재 | 등촌고등학교 2학년
고전 콘서트를 통해 만난 고전은 처음에는 쓴맛이지만 천천히 꼭꼭 씹어야 비로소 향이 나는 씀바귀처럼 다가왔다. 이혜인 | 재현중학교 3학년
고전 콘서트는 내게 큰 터닝 포인트가 되어 주었다. 앞만 보고 쫓기듯 지낸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했다. 김수현 | 원묵중학교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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