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누다_제자리로 돌아가는 것들 이런 여행 어떠세요? ㆍ 공정여행사 《공감만세》 책과 책 사이 꿈이 익어 가는 시간 ㆍ 글쓰는 북카페 《꿈꾸는 타자기》 정장에 행운을 달아 드립니다 ㆍ 정장 공유 서비스 《열린옷장》 커피 향 청춘 ㆍ 카페 《프롬나드》 나눠 쓰는 즐거움 ㆍ 카쉐어링 기업 《쏘카》
2. 어울리다_오늘 하루가 아름다운 이유 작은 상자 속 골라잡는 재미 ㆍ 무인카페 《유쾌한 황당》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ㆍ 은평구 청소년문화의 집 《신나는애프터센터》 숲의 아이들 ㆍ 가락본동 어린이집 《숲반》 너무 무르지도 단단하지도 않는 재미 ㆍ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쫄깃쎈타》 책과 놀이와 공동체 ㆍ 서점 공동체 《동네책방 개똥이네 책놀이터》 도시 곁에서 고향이 되어주는 곳 ㆍ 관광농원 《부부농원》
3. 잇다_어제 시작된 내일 역사 속을 걷는 밤의 산책 ㆍ 고궁의 밤 나들이 《창덕궁 달빛기행》 한국 영화의 인큐베이터 ㆍ 상암 DMC 《영화창작공간》 이어져야...작가진의 글 나누고 어울리고 잇고 고집하는 스물한 가지 공간에 대한 이야기
추천의 글 몰입해 보자, 모험이 있는 삶에
1. 나누다_제자리로 돌아가는 것들 이런 여행 어떠세요? ㆍ 공정여행사 《공감만세》 책과 책 사이 꿈이 익어 가는 시간 ㆍ 글쓰는 북카페 《꿈꾸는 타자기》 정장에 행운을 달아 드립니다 ㆍ 정장 공유 서비스 《열린옷장》 커피 향 청춘 ㆍ 카페 《프롬나드》 나눠 쓰는 즐거움 ㆍ 카쉐어링 기업 《쏘카》
2. 어울리다_오늘 하루가 아름다운 이유 작은 상자 속 골라잡는 재미 ㆍ 무인카페 《유쾌한 황당》 내 목소리가 들리나요? ㆍ 은평구 청소년문화의 집 《신나는애프터센터》 숲의 아이들 ㆍ 가락본동 어린이집 《숲반》 너무 무르지도 단단하지도 않는 재미 ㆍ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쫄깃쎈타》 책과 놀이와 공동체 ㆍ 서점 공동체 《동네책방 개똥이네 책놀이터》 도시 곁에서 고향이 되어주는 곳 ㆍ 관광농원 《부부농원》
3. 잇다_어제 시작된 내일 역사 속을 걷는 밤의 산책 ㆍ 고궁의 밤 나들이 《창덕궁 달빛기행》 한국 영화의 인큐베이터 ㆍ 상암 DMC 《영화창작공간》 이어져야 하는 숨비소리 ㆍ 해녀와 해남을 키우는 《한수풀해녀학교》 나와 같은 당신들과의 행복한 동행 ㆍ 고려인 야학 《너머》
4. 고집하다_세상에 이런 사람 하나쯤은 있어야겠지 단골이 없는 집 ㆍ 가마솥 공장 《안성주물》 가구 한 그루 심어드립니다 ㆍ 가구 공방 《가구장이 박홍구 공방》 네가 가진 만큼만 즐겨라 ㆍ 자전거 공방 《두부공》 착한 가게의 바삭바삭한 꿈 ㆍ 분식점 《요요미》 따뜻한 아날로그 공간 ㆍ 만년필 병원 《만년필연구소》 건강해지는 맛, 삶을 담은 케이크 ㆍ 당근 케이크 집 《하우스 레서피》
[출판사 서평] “나눔과 어울림,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 삶의 트렌드”
어르신 세대들은 때때로 이런 말을 한다, 옛날이 좋았다고. 불쑥 남의 집에 찾아가 툇마루를 차지해도 환영받고, 굳이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아도 남의 집 물건을 빌릴 수 있고, 그렇게 이웃집 사정이 훤히 들여다보여서 어려움을 모른 척할 수 없던 시절 말이다. 하지만 하루 일과가 끝나도 딱히 즐길 거리가 없고 울타리가 낮아 쉽게 넘나들 수 있고 너나없이 궁핍했던 그때, 어쩌면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편이었는지도 모른다. 생활공간이 폐쇄되고 재화가 넘쳐나며 승자의 삶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이웃과 어울릴 만한 공간을 잃어버렸고, 물질을 나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타인의 아픔을 돌볼 여유도 가질 수 없다. 이기적이고 싶어서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삶의 공간과 환경이 우리를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기적인 삶은 소통 부재, 인간성 상실로 이어져 숱한 사회적 폐단을 낳았다. 현대인의 삶이 각박해지고 우울한 것은 우리 스스로 만든 공간과 환경에 종속된 결과다. 새로 나온 책 《나는 그곳에서 행복을 만납니다》는 이기적인 삶을 부추기는 현대인의 공간과 환경 속에서 적극적으로 나눔과 어울림을 실천하고 삶의 참된 의미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이 넘치는 사회’를 넘어 ‘다 같이 행복한 사회’를 모색하기에 이들의 삶은 과거로 뒷걸음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향하고 있다.
저자의 한마디 여기, 오늘 하루의 매출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은 목표 앞에 전전긍긍하는 우리의 조급증을 고쳐 줄지도 모른다. 그럼으로써 우리의 이생을 심플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중략…) 세상 사람들과 즐거움을 연대하고, 어울리고, 때로는 수익을 이웃과 나누고, 재능을 나누고, 이어 주겠다는 사명을 지니고 가는 사라들이 있기에 우리의 오늘은 아름답다.
돈, 명예, 성공 위에 있는 행복을 향해 걷다 마음이 가벼워지는 공간, 의미를 되찾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 재능·노동·재화·꿈을 나누다: “공정 거래와 공유 경제, 그들에겐 당연한 일”
영국의 민간 싱크탱크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는 2015년을 이끌 사회 트렌드 톱 10 리스트에 ‘공유 경제’를 올렸다. 개인 소유...“나눔과 어울림,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 삶의 트렌드”
어르신 세대들은 때때로 이런 말을 한다, 옛날이 좋았다고. 불쑥 남의 집에 찾아가 툇마루를 차지해도 환영받고, 굳이 아쉬운 소리를 하지 않아도 남의 집 물건을 빌릴 수 있고, 그렇게 이웃집 사정이 훤히 들여다보여서 어려움을 모른 척할 수 없던 시절 말이다. 하지만 하루 일과가 끝나도 딱히 즐길 거리가 없고 울타리가 낮아 쉽게 넘나들 수 있고 너나없이 궁핍했던 그때, 어쩌면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편이었는지도 모른다. 생활공간이 폐쇄되고 재화가 넘쳐나며 승자의 삶을 강요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이웃과 어울릴 만한 공간을 잃어버렸고, 물질을 나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타인의 아픔을 돌볼 여유도 가질 수 없다. 이기적이고 싶어서 이기적인 것이 아니라 삶의 공간과 환경이 우리를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기적인 삶은 소통 부재, 인간성 상실로 이어져 숱한 사회적 폐단을 낳았다. 현대인의 삶이 각박해지고 우울한 것은 우리 스스로 만든 공간과 환경에 종속된 결과다. 새로 나온 책 《나는 그곳에서 행복을 만납니다》는 이기적인 삶을 부추기는 현대인의 공간과 환경 속에서 적극적으로 나눔과 어울림을 실천하고 삶의 참된 의미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정이 넘치는 사회’를 넘어 ‘다 같이 행복한 사회’를 모색하기에 이들의 삶은 과거로 뒷걸음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향하고 있다.
저자의 한마디 여기, 오늘 하루의 매출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은 목표 앞에 전전긍긍하는 우리의 조급증을 고쳐 줄지도 모른다. 그럼으로써 우리의 이생을 심플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중략…) 세상 사람들과 즐거움을 연대하고, 어울리고, 때로는 수익을 이웃과 나누고, 재능을 나누고, 이어 주겠다는 사명을 지니고 가는 사라들이 있기에 우리의 오늘은 아름답다.
돈, 명예, 성공 위에 있는 행복을 향해 걷다 마음이 가벼워지는 공간, 의미를 되찾아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 재능·노동·재화·꿈을 나누다: “공정 거래와 공유 경제, 그들에겐 당연한 일”
영국의 민간 싱크탱크 《서스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는 2015년을 이끌 사회 트렌드 톱 10 리스트에 ‘공유 경제’를 올렸다. 개인 소유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인 경제 개념에서 벗어나 지식과 재화를 여러 사람이 공유하는 서비스 시장이 매년 8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고, 이제는 경제 형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기존 산업 구조를 위협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이 책의 1부 《나누다 :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들》은 공정과 공유를 경영 이념으로 삼은 ‘착한 기업’과 새로운 경제 형태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공정여행사 [공감만세]는 여행객들이 현지인과 어울리고 현지인들의 삶을 보존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한다. [공감만세]의 고객들은 현지의 논밭을 일구고 길을 보수하는 작업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원주민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수업에도 참관한다. 소비 일색의 뒷맛이 씁쓸한 여행을 지양하고 감동과 공감을 얻는 여행을 하자는 것이다. 대부분의 카페가 파트타임 비정규직들로 채워지고 있지만, 카페 [프롬나드]의 구성원들은 일반 회사의 직원과 마찬가지로 안정적인 채용과 휴가를 보장받는다. 뿐만 아니라 바리스타로서 실력을 키울 기회도 누릴 수 있다. 구성원들의 행복이 ‘커피 맛’과 ‘행복한 공간’으로 이어진다는 믿음 때문이다. 수천 권의 책과 공간, 작업 도구가 마련되어 있는 북카페 [꿈꾸는 타자기]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꿈을 응원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기부 문화에 동참하도록 이끈다. 기부받은 정장과 구두를 대여하는 [열린옷장], 저렴한 비용에 자동차를 빌려주고 자동차를 함께 나누어 쓴 이웃들의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쏘카]는 한국형 공유 경제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 사람·세상·자연과 어울리다: “지금 당장 행복해지는 방법”
공정한 거래와 채용, 공유 경제가 실현되고 있는 현장을 다녀온 1부에 이어 2부 《어울리다 : 오늘 하루가 아름다운 이유》에서는 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세계 시민들이 성장하고 있는 남다른 교육 현장, 타인과 어울리며 삶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가락본동 어린이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숲반》은 조기 학습과 관련된 커리큘럼이 전혀 없다. 그저 아이들을 숲에 풀어놓고 마음껏 자연과 호흡하도록 내버려둔다. 미취학 아동인 이 아이들은 나물을 뜯고 지렁이를 만지고 자기들끼리 고안한 놀이를 하면서 사람과 자연을 배운다. 비가 오면 비가 장난감이고, 눈이 오면 눈이 장난감이 된다. 서울 성산동 성미산 마을에 자리한 《동네책방 개똥이네 책놀이터》는 마을의 도서관이자 서점이자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사랑방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을 중심으로 엄마들은 공동 육아를 하거나 놀이 지도를 하고, 아빠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아이들의 장난감을 만든다. 이웃의 아이가 내 아이가 되는 마을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은평구 청소년문화의 집 《신나는애프트센터》에서는 학교 수업을 마치고 가방을 아무렇게나 팽개쳐둔 청소년들이 제집처럼 드나들며 보드 게임을 하거나 동아리 활동에 열중한다. 이곳의 운영 주체는 청소년이다. 무엇을 할지 스스로 정하고 각자의 역할을 맡는다. 서울 부암동 고갯길 세 평 남짓한 무인 카페 《유쾌한 황당》의 작은 공간에서는 생판 모르는 사람들끼리 모여 ‘수상한 일’을 벌이고 있고, 제주도의 게스트하우스 《쫄깃쎈타》에서는 바짝 조여진 일상이 느슨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장흥의 《부부농원》에서는 손님이 논밭에서 직접 뽑은 농산물들이 후한 인심이 더해진 ‘농부만의 계산법’에 따라 거래되고 있다.
■ 시간·공간·삶을 잇다: “애정과 관심이라는 씨줄, 날줄로 만드는 더 나은 세상”
3부 《잇다 : 어제 시작된 내일》에서는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를 잇고, 영화산업 각 분야의 유닛을 연결하는 공간과 부당한 현실에 처한 이들의 삶에 힘을 보태는 사람을 돌아본다. 서울 창덕궁의 《창덕궁 달빛 기행》은 조선 시대 궁궐을 돌며 역사의 밤나들이를 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하고, 해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조성한 제주도의 《한수풀해녀학교》에는 치열한 경쟁률도 아랑곳하지 않고 매년 해녀와 해남이 되겠다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찾아온다. 서울 상암동 DMC의 《영화창작공간》에서는 감독, 작가, 프로듀서, 제작자 등의 ‘영화장이’들이 서울시의 지원 속에 한국 영화의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시의 고려인 야학 《너머》는 여느 재외동포들보다 힘겹게 한국에서의 삶을 이어가는 고려인들의 든든한 친구가 되어 준다.
■ 아름다움·느림을 고집하다: “아날로그의 반가운 귀환”
《나는 그곳에서 행복을 만납니다》가 소개하는 21개의 특별한 삶과 공간을 관통하는 한 가지 가치를 꼽으라면 그것은 ‘부끄럽지 않게 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 어느 누구도 자신이 대단한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행복해져야 하고 옳지 않은 길은 가지 말아야 한다는 소박한 신념을 실현하고 있을 뿐이다. 100년 넘게 무쇠 가마솥을 만들어 오고 있는 《안성주물》은 인체에 무해하고 단단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대량 생산 방식을 도입하지 않았다. 모든 공정에 사람의 손길이 가야 하기 때문에 채산성은 떨어지지만, 그렇게 함으로써 ‘100년의 가치’를 지켜 가고 있다. 나무를 인공적으로 가공하지 않고 나무가 가진 자연의 성질 그대로를 살려서 가구를 만드는 《가구장이 박홍구 공방》, 잉크 한 병 값으로 세상의 모든 만년필을 ‘치료’해 주는 《만년필연구소》, 손으로 하는 노동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믿음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자전거 공방 《두부공》은 사람과 살을 맞대는 사물에 담긴 추억과 사연을 지켜 나가고 있다. 그리고 분식점 《요요미》와 당근 케이크 집 《하우스 레서피》는 스스로 생각하는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튀김과 케이크에 담아내고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음식은 더 건강하고 맛있다.
■ 행복이라는 줄로 연결되는 세상을 꿈꾸는 책: “세상에 이런 사람 하나쯤은 있어야겠지”
처음 이 책은 ‘줄서는 집’이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물론 끼니때마다 장사진을 이루는 맛집 같은 것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었다. 사람들이 번거로움과 기다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더 큰 행복과 만족을 얻어 가는 그런 곳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그곳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를 발견하고자 했다.
까다로운 선정 과정을 거친 덕분일까. 취재를 하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웠다. 겸손을 배웠고, 멀리 보는 안목을 배웠다. 풍족함과 관계없이 즐겁게 사는 법을 엿보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크고 작은 아이디어를 만났다. 《작가진의 글》 중에서
이 책에 담긴 21개의 공간을 찾는 사람들은 비용이 저렴해서, 편리해서, 실력이 있어서, 신뢰가 가기 때문이라는 실효성에 가치를 두고 있을 것이다. 또 한편으로는 각박한 일상을 사느라 잠시 미루고 접어 두어야 했던 인생의 한 단면을 그들을 통해 접하고 느끼기 때문이기도 할 것이다. 돈만 지불해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그 ‘무엇’이 백화점 진열대의 상품처럼 넘쳐나는 곳이 우리 주변에 있기에, 그래도 우리의 오늘 하루는 아름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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