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바다의 일이라면
너를 생각하는 것은 나의 일이었다”
태어난 지 일 년도 안 돼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어 작가로 자란 카밀라 포트만이라는 한 여자가 있다. 자신의 이름이 어째서 카밀라인지에 대한 물음에 “카밀라는 카밀라니까 카밀라인 거지”라는 무책임한 대답 말고는 들을 수 없는, 불완전한 과거조차 갖고 있지 못한 여자가 말이다. 카밀라는 양부에게서 건네받은, 앳돼 보이는 여자가 어린아이를 안고 동백나무 앞에 서 있는 사진 한 장에 의존해, 자신의 과거를 알기 위해 한국 진남으로 향한다. 하지만 카밀라의 기대와는 달리 막상 진남에 도착했을 때, 자신의 과거와 친부모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약속한 듯 진실을 감추려 든다. 그리고 진실에 가닿기 위한 모든 것이 가로막힌 상황에서 카밀라는 포기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대신, 한번 더 용기를 내기로 결심한다.
2012년 현재에서 카밀라가 태어난 해인 1988년으로 거슬러올라갔을 때 떠오른 진실은 섬뜩하고 고통스러운 것이었다. 친오빠의 아이를 낳았다는 추악한 소문에 휩싸인 채 모두의 외면 속에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이를 입양 보내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 불경한 소문은, 그 나잇대 여자아이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주 사소한 질투심에서 시작되었다는 것. 무엇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카밀라의 엄마 정지은은, 외롭게 바닷속으로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다는 것. 점점 진실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고개를 돌리고 싶어지는 사실들만이 떠오르지만 카밀라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그 심연 속으로 걸어들어간다. 엄마가 자신을 낳았기 때문에 자신이 존재할 수 있는 것처럼, 자신이 엄마를 계속해서 생각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을 때 엄마 역시 존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날개가 필요한 것이죠”
진실을 알기 위해 ‘나는 최선을 다할 거야’라고 말하며 달려가던 정지은과 카밀라의 목소리가 교차되면서, 그것을 감추려 눈을 감았던 ‘우리’라는 존재의 나약함과 비겁함이 반대편에서 떠오른다. 하지만 어렸기에 나약했던, 지킬 것이 많아 비겁했던 ‘우리’는 각자가 알고 있던 진실에 대해 조금씩 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각자의 진실이 겹치면서 이십오 년 동안 묻혀 있던 커다란 이야기가 서서히 떠오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결말에 이른다 해서 카밀라의 친부가 과연 누구인지에 대해 우리가 명확하게...버려진 유기견에서 50만 팔로워의 마음을 움직인
SNS 스타견 달리의 견생역전 스토리
일명 ‘개무룩’ 사진 한 장으로 각종 SNS와 미디어를 뜨겁게 달구었던 강아지가 있다. SNS 팔로워 수만 50만 명에 달하고 최고의 유명인들만 한다는 인천공항의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할 뿐만 아니라, 남다른 부동산 사랑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공익광고에까지 출연한 일곱 살 된 포메라니안 ‘달리’다.
보는 것만으로도 심쿵하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미소와 똥꼬발랄 애교로 수많은 사람들의 심장을 녹여온 달리에게는 아픈 과거가 있다. 2013년 1월, 우연한 사고로 다리를 잃은 채 병원에 버려진 유기견이자 장애견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병원에서 안락사 위기에 처한 달리의 삶은 운명처럼 다가온 달숙언니(견주 이지은 씨)를 만나면서 180도 달라진다.
먼저 ‘달리’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됐다. 비록 다리는 불편해도 언제나 씩씩하고 힘차게 달리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 더불어 뛰어난 공감 능력으로 사람의 표정을 곧잘 따라 하는 달리의 표정이 귀여워 시작하게 된 SNS에서 일약 인기스타가 된 것이다.
『달려라, 달리!』는 달리가 입양되는 순간부터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된 현재까지의 기록을 담은, 달리와 달숙언니가 함께 만들어가는 성장 에세이다. 소심하고 겁 많던 강아지가 새로운 주인을 만나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 인간과 강아지가 함께하면서 벌어지는 소소하면서도 가슴 뭉클한 순간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았다.
달리와 달숙언니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성장의 기록
달리가 SNS를 통해 처음 알려진 건 ‘개무룩(개+시무룩)’이라 불린 사진 때문이었다. 김치전을 보고 흥분하던 아이가 비어가는 그릇을 보며 점차 시무룩하게 표정이 바뀌는 모습이 재미있어서 SNS에 올렸던 것. 이 사진은 2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여러 포털사이트 메인을 장식했다. 저자는 이후에도 달리의 일상을 SNS를 통해 꾸준히 공유했고, 달리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반려견이 되었다.
달리가 가져온 변화는 단지 유명세에서 멈추지 않는다. 달리로 인해 삶이 가장 크게 바뀐 건 저자인 달숙언니. 아픔 많은 어린 시절을 보내고 너무 일찍 철이 들어버린 그녀에게 상처투성이의 달리는 또 다른 자신이었다. 그렇게 부족한 서로가 마음의 벽을 허물고 아픔을 이겨나가기
[목차]
바로 담아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순간들이 있습니다. 강이 이야기가 그랬지요. 작업 책상 위에 빠르게 쌓여가는 그림을 보며 두 아이 산과 바다가 많이 울었습니다. 책이 다 끝나니, “이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합니다. 마음 한 켠에 단단히, 강이의 자리가 만들어졌겠지요.- 작가의 말 中
■ ‘유기견에서 반려견’이 된 강이가 ‘가족’이 되기까지
이수지 작품에 꾸준히 카메오로 등장해 왔던 개 ‘강이’.『선』에서는 아이들과 신나게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이렇게 멋진 날』에서는 빗속을 흥겹게 첨벙댄다. 즐거운 순간에 아이들과 늘 함께였다. 이번 그림책에서는 그렇게 행복한 장면을 한껏 채웠던‘강’이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이』는 작가 본인의 이야기로, 실제 키우던 개를 만나고, 함께 생활하고 또 하늘나라로 보내기까지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검은 개가 처음 온 날, 이수지 작가의 아들 산이와 딸 바다가 실제 했던 말이 그대로 반영되기도 했다.“나는 ‘산’이야.”, “나는 ‘바다’야.”,“그러니까 너는‘강’이야.”첫 만남부터 스스럼없이 유기견을 반기는 아이들. 단박에 검은 개는‘강’이라는 이름이 생기고, 자연스레 가족이 된다. 늘 배고프고 목말랐던 유기견으로 살았던 강이, 더는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다. 더욱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더없이 행복을 느낀다.
강이와 보내는 사계절, 공 놀이를 하고, 『이렇게 멋진 날』에 등장했던 모자를 쓰고 뒹굴고, 들판을 누비고, 눈썰매를 탄다.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은 날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산과 바다의 가족은 ‘잠시’라는 말을 남기고 멀리 떠난다.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지만 강이는 가족들이 보고 싶다. 몸마저 아픈 강이는 가족들을 더 애달프게 기다리고, 기다린다. 기다림의 끝은 보이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맞았던 눈이 내린다. 강이는 아이들이 온 것처럼 반갑게 힘껏 눈 속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눈 속에 푹 파묻혀 아이들과 포응하는 듯한 몽환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강이의 마음이 애잔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눈과 아이들 그리고 강이. 백과 먹, 푸른색이 뒤엉키며 뭉클한 여운이 짙게 감돌며 끝난다.
■ 동물과 사람, 함께 사는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이야기
이 책의 시발점은 작가의 헌사에서도 알 수 있듯, ‘첫눈처럼 왔던 강이’를 그...002 Prologue
나를 위해, 사랑하는 이를 위해 #콩콩도시락
180 Index
주재료별 / 가나다순
알아두세요
010 콩콩도시락 6가지 특징
011 콩콩도시락 책의 구성
콩콩도시락을 빠르고 예쁘게 만들기 위한 도구
012 [ 1 ] 도시락 용기
013 [ 2 ] 조리 & 모양내기 도구
콩콩도시락을 맛있고 빠르게 만들기 위한 재료
016 [ 1 ] 시판 제품
020 [ 2 ] 시판 소스 & 양념
022 [ 3 ] 뿌리링
콩콩도시락을 더 알차게 만들어 줄 조리 정보
024 [ 1 ] 많이 쓰는 재료 익히기
026 [ 2 ] 과일 예쁘게 썰기
028 콩콩도시락이 더 맛있어지는 계량
PART 1. 주먹밥 & 유부초밥
032 게맛살 날치알 김주먹밥 도시락
034 낫토 오이 군함말이 도시락
036 메추리알모자 두부 유부초밥 도시락
038 병아리콩 유부초밥 도시락
040 브로콜리 새우주먹밥 도시락
042 새우 카레주먹밥 도시락
044 쇠고기 유부볼 도시락
046 쌈무꽃 주먹밥 도시락
048 양배추 치즈볼 도시락
050 참치 아보카도주먹밥 도시락
054 참치 오이초밥 도시락
056 충무 하트주먹밥 도시락
060 현미 도넛주먹밥 도시락
PART 2. 샌...002 Prologue
나를 위해, 사랑하는 이를 위해 #콩콩도시락
180 Index
주재료별 / 가나다순
알아두세요
010 콩콩도시락 6가지 특징
011 콩콩도시락 책의 구성
콩콩도시락을 빠르고 예쁘게 만들기 위한 도구
012 [ 1 ] 도시락 용기
013 [ 2 ] 조리 & 모양내기 도구
콩콩도시락을 맛있고 빠르게 만들기 위한 재료
016 [ 1 ] 시판 제품
020 [ 2 ] 시판 소스 & 양념
022 [ 3 ] 뿌리링
콩콩도시락을 더 알차게 만들어 줄 조리 정보
024 [ 1 ] 많이 쓰는 재료 익히기
026 [ 2 ] 과일 예쁘게 썰기
028 콩콩도시락이 더 맛있어지는 계량
PART 1. 주먹밥 & 유부초밥
032 게맛살 날치알 김주먹밥 도시락
034 낫토 오이 군함말이 도시락
036 메추리알모자 두부 유부초밥 도시락
038 병아리콩 유부초밥 도시락
040 브로콜리 새우주먹밥 도시락
042 새우 카레주먹밥 도시락
044 쇠고기 유부볼 도시락
046 쌈무꽃 주먹밥 도시락
048 양배추 치즈볼 도시락
050 참치 아보카도주먹밥 도시락
054 참치 오이초밥 도시락
056 충무 하트주먹밥 도시락
060 현미 도넛주먹밥 도시락
PART 2. 샌드위치 & 토스트
066 고구마 & 팥 웨이브 토스트 도시락
068 낫토 아보카도 핫샌드위치 도시락
070 달걀 소시지 오픈토스트 도시락
072 달걀꽃 핫도그 도시락
074 당근절임 샌드위치 도시락
076 방울토마토절임 오픈토스트 도시락
078 삼색 파프리카 샌드위치 도시락
080 아스파라거스 보자기 샌드위치 도시락
082 연어샐러드 포켓샌드위치 도시락
084 콘 감자 토스트 도시락
086 타마고 샌드위치 도시락
088 토마토 상추꽃 샌드위치 도시락
PART 3. 김밥 & 롤
094 달걀말이김밥 도시락
096 달걀 줄무늬김밥 도시락
100 닭가슴살 또띠야롤 도시락
102 닭가슴살 도톰김밥 도시락
104 닭가슴살 채소 스프링롤 도시락
106 두부 약고추장 물방울롤 도시락
108 소시지 하트 김밥 도시락
110 쌈무롤 도시락
112 아보카도 에그롤 도시락
116 채소 가득 양배추롤 도시락
118 연어 아보카도 깻잎롤 도시락
120 치팸 두부 무스비 도시락
122 파프리카 가득 케일롤 도시락
124 후무스 또띠야롤 도시락
PART 4. 샐러드 & 면
130 아보카도 소스 감자국수 도시락
132 토마토 소스 구운 채소샐러드 도시락
134 두부 카프레제 도시락
136 또띠야컵 고구마샐러드 도시락
138 면두부 오이말이 도시락
140 새우 과카몰리 도시락
142 아보카도 망고 푸실리 도시락
146 자몽꽃 샐러드 도시락
148 볶음 주키니면 도시락
150 토마토꽃밭 샐러드 도시락
152 통단호박 샐러드 도시락
154 하트 아보카도 콥 샐러드 도시락
PART 5. 스낵 & 플래터
162 당근전 & 감자전
163 통밀 모닝빵꽃
164 소콩소콩
165 닭가슴살 오이롤 꼬치
166 네 가지 맛 아보카도카나페
- 방울토마토 아보카도카나페
- 달걀 아보카도카나페
- 병아리콩 아보카도카나페
- 자몽 아보카도카나페
168 아보카도 플래터
- 아보카도 또띠야피자
- 아보카도스무디
172 베리베리 플래터
- 베리 크림치즈 오픈샌드위치
- 베리스무디
174 열대과일 플래터
- 바나나 망고 오픈샌드위치
- 시나몬 바나나스무디
176 시트러스 플래터
- 오렌지 자몽샐러드
- 시금치 오렌지스무디
Q&A
053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만 늘 시간에 쫓겨 사는 워킹맘이라 제약이 많네요.
그중 제일 어려운 건 장보기! 좋은 노하우 없나요?
059 출근 준비만으로도 바쁜 아침,
도시락을 만들 수 있는 시간 절약 꿀팁을 알려주세요!
099 매번 색다른 모양의 콩콩도시락을 볼 때면 감탄이 절로 나와요.
모양은 어떻게 구상하나요?
115 도시락을 예쁘게 담는 핵심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145 다이어트 음식은 참 맛이 없어요. 그래서 먹기 싫을 때가 너무 많고요.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157 콩콩도시락은 예쁜 모양뿐만 아니라 맛도 참 좋아요. 메뉴 구상은 주로 어떻게 하나요?
178 콩콩도시락처럼 예쁜 사진과 영상을 저도 따라 해보고 싶어요.
콩콩 스토리
062 밸런타인데이, 마음을 전할 러블리 김치주먹밥 도시락
090 결혼기념일, 당신만을 바라볼게요. 카레 해바라기 주먹밥 도시락
126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부부의 날, 하트 소시지 주먹밥 도시락
158 아쉬움 대신 기다림이 있는 신혼여행, 닭가슴살 타코 도시락
[출판사 리뷰]
바로 담아내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순간들이 있습니다. 강이 이야기가 그랬지요. 작업 책상 위에 빠르게 쌓여가는 그림을 보며 두 아이 산과 바다가 많이 울었습니다. 책이 다 끝나니, “이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합니다. 마음 한 켠에 단단히, 강이의 자리가 만들어졌겠지요.- 작가의 말 中
■ ‘유기견에서 반려견’이 된 강이가 ‘가족’이 되기까지
이수지 작품에 꾸준히 카메오로 등장해 왔던 개 ‘강이’.『선』에서는 아이들과 신나게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이렇게 멋진 날』에서는 빗속을 흥겹게 첨벙댄다. 즐거운 순간에 아이들과 늘 함께였다. 이번 그림책에서는 그렇게 행복한 장면을 한껏 채웠던‘강’이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이』는 작가 본인의 이야기로, 실제 키우던 개를 만나고, 함께 생활하고 또 하늘나라로 보내기까지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검은 개가 처음 온 날, 이수지 작가의 아들 산이와 딸 바다가 실제 했던 말이 그대로 반영되기도 했다.“나는 ‘산’이야.”, “나는 ‘바다’야.”,“그러니까 너는‘강’이야.”첫 만남부터 스스럼없이 유기견을 반기는 아이들. 단박에 검은 개는‘강’이라는 이름이 생기고, 자연스레 가족이 된다. 늘 배고프고 목말랐던 유기견으로 살았던 강이, 더는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다. 더욱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더없이 행복을 느낀다.
강이와 보내는 사계절, 공 놀이를 하고, 『이렇게 멋진 날』에 등장했던 모자를 쓰고 뒹굴고, 들판을 누비고, 눈썰매를 탄다.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은 날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산과 바다의 가족은 ‘잠시’라는 말을 남기고 멀리 떠난다.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지만 강이는 가족들이 보고 싶다. 몸마저 아픈 강이는 가족들을 더 애달프게 기다리고, 기다린다. 기다림의 끝은 보이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맞았던 눈이 내린다. 강이는 아이들이 온 것처럼 반갑게 힘껏 눈 속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눈 속에 푹 파묻혀 아이들과 포응하는 듯한 몽환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강이의 마음이 애잔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눈과 아이들 그리고 강이. 백과 먹, 푸른색이 뒤엉키며 뭉클한 여운이 짙게 감돌며 끝난다.
■ 동물과 사람, 함께 사는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이야기
이 책의 시발점은 작가의 헌사에서도 알 수 있듯, ‘첫눈처럼 왔던 강이’를 그...
#콩콩도시락은 일반 다이어트용 도시락과 다르다. 완조리 닭가슴살, 통밀 또띠야와 같은 시판 제품을 사용해서 조리 시간을 최소로 줄였고, 입체적인 맛을 가진 시판 소스를 적정선에서 활용, 맛까지 더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되도록 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모양에도 신경을 쓴 것이다. 주먹밥틀, 달걀 슬라이서와 같이 다이소에서 천 원이면 살 수 있는 아이디어 조리도구를 한껏 활용해 빠르게, 쉽게 예쁜 도시락을 만들었다. 덕분에 만드는 이도, 도시락을 먹는 사람도 힘들지 않았고, 남편은 두 달 만에 7kg 감량에 성공,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잘 유지하고 있다. 물론 건강도 되찾았다.
그녀의 팔로워들은 #콩콩도시락을 단순히 예쁜 도시락, 남편만을 위한 도시락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또 눈요기용 인스타그램으로 치부하지도 않는다. #콩콩도시락을 검색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도시락을 따라 만들어보고, 맛과 간편함, 예쁨에 반했다고 입을 모아 칭찬한다. 물론 다이어트 성공에도 한 발짝 더 다가갔다고 인증한다. 게다가 누군가를 위해서만 만드는 도시락이 아니라 나를 위한 도시락으로 만드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콩콩도시락을 준비하고, 만들고, 먹는 시간을 통해 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법, 내 몸을 아끼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SNS 게시물은 특성상 흘러가면 다시 만나기 쉽지 않지만 『아침 20분, 예쁜 다이어트용 도시락 콩콩도시락』은 소장하면서 두고두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60초 영상에는 넣지 못한 노하우까지 듬뿍 담아 만들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숫자가 높았던 도시락부터 도시락의 주인공인 그녀의 남편이 직접 선정한 도시락, SNS에는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히든 #콩콩도시락까지. 진짜 #콩콩도시락을 이제 책으로 만나보자.
콩콩도시락이 특별한 6가지 이유
1. 아침 20분이면 만들 수 있어요
조리 도구나 요리 스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아침 20분 정도면 만들 수 있도록 조리 과정, 도구, 재료 등을 충분히 고려했어요.
2.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요
도시락을 구성하는 메인 메뉴, 사이드 메뉴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췄어요. 도시락 하나면 균형 잡힌 한 끼를 만날 수 있지요.
3. 포만감이 오래 가요
활동이 많은 오후 시간을 앞두고 먹는 도...#콩콩도시락은 일반 다이어트용 도시락과 다르다. 완조리 닭가슴살, 통밀 또띠야와 같은 시판 제품을 사용해서 조리 시간을 최소로 줄였고, 입체적인 맛을 가진 시판 소스를 적정선에서 활용, 맛까지 더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되도록 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모양에도 신경을 쓴 것이다. 주먹밥틀, 달걀 슬라이서와 같이 다이소에서 천 원이면 살 수 있는 아이디어 조리도구를 한껏 활용해 빠르게, 쉽게 예쁜 도시락을 만들었다. 덕분에 만드는 이도, 도시락을 먹는 사람도 힘들지 않았고, 남편은 두 달 만에 7kg 감량에 성공,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잘 유지하고 있다. 물론 건강도 되찾았다.
그녀의 팔로워들은 #콩콩도시락을 단순히 예쁜 도시락, 남편만을 위한 도시락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또 눈요기용 인스타그램으로 치부하지도 않는다. #콩콩도시락을 검색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도시락을 따라 만들어보고, 맛과 간편함, 예쁨에 반했다고 입을 모아 칭찬한다. 물론 다이어트 성공에도 한 발짝 더 다가갔다고 인증한다. 게다가 누군가를 위해서만 만드는 도시락이 아니라 나를 위한 도시락으로 만드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콩콩도시락을 준비하고, 만들고, 먹는 시간을 통해 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법, 내 몸을 아끼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SNS 게시물은 특성상 흘러가면 다시 만나기 쉽지 않지만 『아침 20분, 예쁜 다이어트용 도시락 콩콩도시락』은 소장하면서 두고두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60초 영상에는 넣지 못한 노하우까지 듬뿍 담아 만들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숫자가 높았던 도시락부터 도시락의 주인공인 그녀의 남편이 직접 선정한 도시락, SNS에는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히든 #콩콩도시락까지. 진짜 #콩콩도시락을 이제 책으로 만나보자.
콩콩도시락이 특별한 6가지 이유
1. 아침 20분이면 만들 수 있어요
조리 도구나 요리 스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아침 20분 정도면 만들 수 있도록 조리 과정, 도구, 재료 등을 충분히 고려했어요.
2.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요
도시락을 구성하는 메인 메뉴, 사이드 메뉴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췄어요. 도시락 하나면 균형 잡힌 한 끼를 만날 수 있지요.
3. 포만감이 오래 가요
활동이 많은 오후 시간을 앞두고 먹는 도시락인 만큼 포만감이 오래가도록 든든하게 구성했어요. 메인 메뉴만으로도 배가 부르다면 사이드 메뉴는 출출한 오후에 간식으로 즐겨도 좋아요.
4. 시판 제품과 소스를 적절하게 사용해서 맛있어요
아무 맛도, 간도 없는 억압된 다이어트용 도시락이 아닌, 시판 제품과 소스를 적절히 사용해 맛을 더했어요. 덕분에 다이어트를 즐겁게 지속할 수 있답니다.
5. 간단한 재료, 아이디어 도구 덕분에 만드는 사람도 편해요
복잡하고 많은 재료보다 간단한 재료, 몇 천 원으로 구입 가능한 아이디어 조리 도구, 쉽게 구할 수 있는 시판 제품 등을 사용해 도시락을 만드는 사람도 편하도록 했어요.
6. 인스타그램에선 만나지 못했던 자세한 내용과 팁을 실었어요
모든 과정은 사진과 설명을 1:1로 넣었고, 사용한 재료, 소스는 제품명과 구입처를 최대한 소개했어요. 또한 대체 재료, 조리 팁 등을 많이 담아서 소장가치를 높였답니다.
#콩콩도시락 팔로워들이 말한다! 우리가 콩콩도시락을 따라 만드는 이유
-콩콩님 도시락 영상은 빠져드는 매력이 있어요. 중독성 최고! @ggussi_life
-요리 못하는 곰손도 도전해보세요. 그대로 따라 했는데 대성공. 쉽게 만들지만 예쁜 도시락 덕분에 남편은 어깨에 힘이! 부모님은 폭풍 칭찬을 해주셨어요. @jihye.yun
-아기자기함 덕분에 아이들 도시락 쌀 때도 유용해요. 콩콩님 아이디어는 끝이 없네요. @una314
-모양만 예쁜 도시락이 아니에요. 맛도 훌륭하답니다. 주부 경력 10년 차 콩콩님의 요리 센스 인정 @miran______
-어쩜 재료 선택부터, 도구까지. 도시락 만드는 게 엄청 쉽고 재미있어졌어요. 콩콩님 덕분에 손재주 없는 저도 다이어트용 도시락 성공했어요. @aomgggg
[미리보기]
기가 그랬지요. 작업 책상 위에 빠르게 쌓여가는 그림을 보며 두 아이 산과 바다가 많이 울었습니다. 책이 다 끝나니, “이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아.” 합니다. 마음 한 켠에 단단히, 강이의 자리가 만들어졌겠지요.- 작가의 말 中
■ ‘유기견에서 반려견’이 된 강이가 ‘가족’이 되기까지
이수지 작품에 꾸준히 카메오로 등장해 왔던 개 ‘강이’.『선』에서는 아이들과 신나게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이렇게 멋진 날』에서는 빗속을 흥겹게 첨벙댄다. 즐거운 순간에 아이들과 늘 함께였다. 이번 그림책에서는 그렇게 행복한 장면을 한껏 채웠던‘강’이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강이』는 작가 본인의 이야기로, 실제 키우던 개를 만나고, 함께 생활하고 또 하늘나라로 보내기까지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검은 개가 처음 온 날, 이수지 작가의 아들 산이와 딸 바다가 실제 했던 말이 그대로 반영되기도 했다.“나는 ‘산’이야.”, “나는 ‘바다’야.”,“그러니까 너는‘강’이야.”첫 만남부터 스스럼없이 유기견을 반기는 아이들. 단박에 검은 개는‘강’이라는 이름이 생기고, 자연스레 가족이 된다. 늘 배고프고 목말랐던 유기견으로 살았던 강이, 더는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다. 더욱이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더없이 행복을 느낀다.
강이와 보내는 사계절, 공 놀이를 하고, 『이렇게 멋진 날』에 등장했던 모자를 쓰고 뒹굴고, 들판을 누비고, 눈썰매를 탄다. 심심하지도 외롭지도 않은 날들. 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산과 바다의 가족은 ‘잠시’라는 말을 남기고 멀리 떠난다.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지만 강이는 가족들이 보고 싶다. 몸마저 아픈 강이는 가족들을 더 애달프게 기다리고, 기다린다. 기다림의 끝은 보이지 않고 아이들과 함께 맞았던 눈이 내린다. 강이는 아이들이 온 것처럼 반갑게 힘껏 눈 속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그러고는 눈 속에 푹 파묻혀 아이들과 포응하는 듯한 몽환적인 장면이 펼쳐진다. 강이의 마음이 애잔하게 드러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눈과 아이들 그리고 강이. 백과 먹, 푸른색이 뒤엉키며 뭉클한 여운이 짙게 감돌며 끝난다.
■ 동물과 사람, 함께 사는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 이야기
이 책의 시발점은 작가의 헌사에서도 알 수 있듯, ‘첫눈처럼 왔던 강이’를 그...
#콩콩도시락은 일반 다이어트용 도시락과 다르다. 완조리 닭가슴살, 통밀 또띠야와 같은 시판 제품을 사용해서 조리 시간을 최소로 줄였고, 입체적인 맛을 가진 시판 소스를 적정선에서 활용, 맛까지 더해 지속 가능한 다이어트가 되도록 했다.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모양에도 신경을 쓴 것이다. 주먹밥틀, 달걀 슬라이서와 같이 다이소에서 천 원이면 살 수 있는 아이디어 조리도구를 한껏 활용해 빠르게, 쉽게 예쁜 도시락을 만들었다. 덕분에 만드는 이도, 도시락을 먹는 사람도 힘들지 않았고, 남편은 두 달 만에 7kg 감량에 성공,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잘 유지하고 있다. 물론 건강도 되찾았다.
그녀의 팔로워들은 #콩콩도시락을 단순히 예쁜 도시락, 남편만을 위한 도시락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또 눈요기용 인스타그램으로 치부하지도 않는다. #콩콩도시락을 검색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도시락을 따라 만들어보고, 맛과 간편함, 예쁨에 반했다고 입을 모아 칭찬한다. 물론 다이어트 성공에도 한 발짝 더 다가갔다고 인증한다. 게다가 누군가를 위해서만 만드는 도시락이 아니라 나를 위한 도시락으로 만드는 사람도 많다. 그들은 #콩콩도시락을 준비하고, 만들고, 먹는 시간을 통해 온전히 나를 사랑하는 법, 내 몸을 아끼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있는 것이다.
SNS 게시물은 특성상 흘러가면 다시 만나기 쉽지 않지만 『아침 20분, 예쁜 다이어트용 도시락 콩콩도시락』은 소장하면서 두고두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60초 영상에는 넣지 못한 노하우까지 듬뿍 담아 만들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 숫자가 높았던 도시락부터 도시락의 주인공인 그녀의 남편이 직접 선정한 도시락, SNS에는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책에서만 만날 수 있는 히든 #콩콩도시락까지. 진짜 #콩콩도시락을 이제 책으로 만나보자.
콩콩도시락이 특별한 6가지 이유
1. 아침 20분이면 만들 수 있어요
조리 도구나 요리 스킬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아침 20분 정도면 만들 수 있도록 조리 과정, 도구, 재료 등을 충분히 고려했어요.
2.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요
도시락을 구성하는 메인 메뉴, 사이드 메뉴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밸런스를 맞췄어요. 도시락 하나면 균형 잡힌 한 끼를 만날 수 있지요.
3. 포만감이 오래 가요
활동이 많은 오후 시간을 앞두고 먹는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