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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 2019년 제4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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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 2019년 제4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정가 15000
판매가 13,500원
출판사 문학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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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윤이형 |김희선|장강명|장은진|정용준|최은영
출간일 2019-01-18
쪽수 | 무게 | 크기 368쪽 | 502g | 143*218*30mm
ISBN 9788970129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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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 2019년 제43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up down 13500 (  0)

[책소개]
소설가 윤이형, 2019년 제43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43번째 작품집이 출간됐다. 2019년 이상문학상 심사위원 5인(권영민, 권택영, 김성곤, 정과리, 채호석)은 만장일치로 윤이형의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윤이형의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는 중편소설이다. 여기서 중편소설이라는 양식의 요건이 먼저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다. 단편소설이 요구하는 상황성과 장편소설이 추구하는 역사성이 서사적 형식 안에서 특이하게 통합되는 지점에 중편소설의 자리가 생겨난다. 윤이형은 바로 이 지점을 놓치지 않았다.
부조리한 현실적 삶과 그 고통을 견뎌내는 방식이 중편소설로서의 무게에 알맞게 균형 잡혀 있다.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라는 제목에서 문제적인 존재는 사실 고양이가 아니라 ‘그들’이라는 대명사가 지칭하고 있는 인물들이다. ‘그들’은 따지고 보면 ‘우리’라는 1인칭 대명사로 묶여야 할 가족이지만 소설 속에서는 결국 서로 흩어져 있다. 여기서 ‘그들’은 젊은 부부와 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전부다. 이들의 만남 그리고 고통의 현실과 힘든 삶이 각자의 관점으로 반추되고 결국은 헤어짐의 과정으로 서사가 이어진다. 하지만 작가는 ‘그들’이 키워온 두 마리의 고양이를 서사의 전면에 내세우면서 각각의 인물이 공유하게 되는 삶의 문제를 각자의 시선으로 파고든다. 그러므로 서사는 구조적 중층성을 드러내는데, 물론 이야기 자체가 복합적인 양상으로 치닫지는 않는다. 현실적인 삶의 어려움을 ‘그들’이 모두 서로 나누어 가지면서 그 아픔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공감이 바로 두 마리의 고양이를 중심으로 하여 모든 살아 있는 존재와 그 생명에 대한 따스한 사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이다.

이번 작품집에는 대상 수상작인 윤이형의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와 자선 대표작 「대니」 외에도 5편의 우수상 수상작이 수록되어 있다. 이들 모두가 시대적 글쓰기의 가치를 충분히 지녔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김희선 「해변의 묘지」
장강명「현수동 빵집 삼국지」
장은진 「울어본다」
정용준 「사라지는 것들」
최은영 「일 년」

[목차]
제43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

1부 대상 수상작 그리고 작가로서의 윤이형
대상 수상작|윤이형 ·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
자선 대표작|대니
수상 소감|달라진 건 없지만
나의 문학적 자서전|다시 쓰는 사람
작가론|검은 숲의 랜턴과 레일라의 선물 · 유형진
작품론|더 나은 세계를 위한 사유 · 소영현

2부 우수상 수상작
김희선 해변의 묘지
장강명 현수동 빵집 삼국지
장은진 울어본다
정용준 사라지는 것들
최은영 일 년

3부 선정 경위와 심사평
심사 및 선정 경위
심사평
- 권영민 서사의 중층성 혹은 고통의 현실 속에서 찾아낸 따스한 사랑
- 권택영 작고 따뜻한 행복 앞에서 모습을 감춘 거대 서사
- 김성곤 유려한 문장과 빼어난 감수성으로 그려낸 수작
- 정과리 ‘1인 대 만인의 싸움’이라는 심리적 도식의 정글 속에서
- 채호석 이미 존재하는 것과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 사이의 긴장

‘이상문학상’의 취지와 선정 규정

[출판사 서평]
대상 수상작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
그리고 주옥같은 5편의 우수상 수상작 소개


1. 윤이형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
대상 수상작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는 두 반려 고양이의 삶과 죽음을 통해 완벽하게 단절되고 고립된 현대 사회의 삭막함과 현대인의 뼈저린 고독을 유려한 문장과 빼어난 감수성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그러면서도 이 작품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해체되어가는 결혼 제도, 부모 세대와의 단절, 취업의 어려움, 그리고 정부의 공허한 출산 장려 정책에 대해서도 신랄한 비판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부모 세대에 대한 실망감, 취업난으로 인한 경제적 불안정, 그리고 결혼 같은 사회제도의 억압과 속박 속에서 짧은 인생을 낭비하며 속절없이 나이 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 시대 한국 젊은이들의 불안감과 좌절감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만나 아이를 갖고, 그리고 결혼을 한다. 그들이 원했던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기꺼이 그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부모가 이루지 못했던 결혼의 완성을 꿈꾼다. 그러나 그들이 결혼 속에서, 아내와 남편이 되고, 부모가 됨으로써 얻는 것은 ‘자기’의 상실이다. 그리고 자기의 상실은 결혼의 해체에 이른다. 결혼이라는 제도 밖에서 그들은 비로소 자기의 자리를 마련한다.

제도란 관계의 고착물이다. 그리고 사회는 그런 제도에 의해 유지될 것이다. 그러나 그렇게 고착된 관계는 예전의 관계일 것이다. 예전의 관계를 제도로 법제화하고 절대화함으로써 그 안에 존재하는 폭력성은 보이지 않게 되고, 그 제도 밖을 상상하는 모든 행위는 불온한 것이 된다. 윤이형이 이런 제도 안에 숨어 있는, 그리고 제도와 제도의 이념으로 재생산되는 폭력성에 맞부딛칠 때, 그의 소설은 어떤 면에서는 이전의 소설적 전통과 맥을 같이한다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윤이형이 꿈꾸는 대안적 세계가 이전과는 같을 수는 없다. 그의 소설에서 비치는 빛은 아직은 희미하다. 윤이형이 ‘자기’라고 말할 때, 대안 공동체를 상상할 때조차도 그 빛은 희미하며 불확실하다. 물론 소설의 힘이 소설이 보여주는 대안적 세계에서 오는 것만은 아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소설의 힘은 지금 있는 것과 아직 존재하지 않는 것 사이에 있는 팽팽한 긴장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윤이형의 소설이 갖는 힘은 그가 보이는 대안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대안성 이전의 긴장, 이미 존재하는 세계에 대한 부정성에 있다.

윤이형의 소설이 보이는 이 긴장감은 매우 소중한 것이다. 헛된 자기기만이 만연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그 자기기만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무엇인가를 윤이형의 소설은 고통 속에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하나로도 벅찬 문제들이 이 소설 속에서는 촘촘하게 엮여 있다. 이는 중편이기에 가능한 것이리라. 물론 이로부터 오는 긴장감이 소설 읽기를 숨차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이 숨을 참아내야 하는 몫이자 의무는 독자로 하여금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고통에 공감한다는 실감을 자아낸다. 그리하여 이 작품은 각각의 등장인물들의 교차되는 시점을 따라 전해지는 각자의 고독함과 뼈저린 외로움을 전달하며 도리어 우리를 위로하는 것이다.

2. 김희선 「해변의 묘지」
어느 날 동해상에 한 척의 작은 나룻배가 나타났다. 이 배에는 원양 어선에서 조난당한 박흥식과, 과테말라의 쓰레기 산에서 벗어나려던 한 청년이 타고 있었다. 두 사람은 비현실적인 현상에 휩쓸려 공간이동을 했다고 주장한다. 아무도 그들의 이야기를 믿지 않지만 두려운 예감은 현실로 나타나고 만다. 인공지능의 미래가 그렇듯이, 기술과학은 공포를 예감하지만 그것을 막지는 못한다. 이 작품은 한국인과 외국인의 문제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너’와 ‘나’ 또는 ‘우리’와 ‘타자’의 문제를 깊이 있게 천착하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우리에게 다시 한 번 휴머니즘과 휴머니티의 중요성을 깨우쳐주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3. 장강명 「현수동 빵집 삼국지」
우리 사회의 소우주라고 할 수 있는 체인 베이커리와 개인 베이커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고달픈 삶을 통해 오늘날 한국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구조적이고도 심각한 문제점을 문학적으로 천착한 흥미 있는 작품이다. 베이커리의 주인과 종업원과 고객, 그리고 힘없는 체인점 점주와 강압적인 회사 본점과의 관계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들을 설득력 있게 짚어내고 있다. 산업화 시대였던 1970년대 서민들의 애환을 그렸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나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를 연상시키는 이 작품은 2019년을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그동안 우리 사회에 변한 것이 무엇인가를 반성하게 할 것이다.

4. 장은진 「울어본다」
주인공이 늘 인연을 맺고 살아온 냉장고라는 모티프를 통해 현대인의 선망과 실망, 고독과 고립, 웃음과 울음, 그리고 삶의 따뜻함과 차가움의 미학을 심도 있게 성찰한 작품이다. 간헐적인 냉장고의 울음과 주인공의 울음, 그리고 ‘따뜻해지기 위해서는 차가운 게 필요하고, 차가워지기 위해서는 따뜻한 게 필요하다’는 문장은 아무런 생각 없이 날마다 냉장고를 여닫는 우리에게 많은 깨우침을 준다.

5. 정용준 「사라지는 것들」
세 살짜리 둘째 딸의 교통사고로 인한 죽음으로 각자 죄의식과 책임감을 느끼고 괴로워하다가 결국은 갈라서는 주인공과 아내, 그리고 손녀딸의 비극이 자기 탓이라며 죽음으로 빚을 갚으려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통해, 모든 것을 남의 탓으로 돌리며 죄의식과 책임감이 부재한 우리 사회를 은유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사라지는 것들’이 우리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의미하는지, 혹은 우리의 기억인지, 아니면 죄의식과 책임감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6. 최은영 「일 년」
취업이 극도로 어려운 오늘의 현실을 배경으로,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왔다가 그만둔 다희라는 여성과의 만남을 통해 조직 속에서의 자신의 삶을 돌이켜보는 화자의 심경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데 성공하고 있다. . 진정한 의미의 관계, 공감 그리고 취업의 어려움 속에서 현대인의 소통이 얼마나 제한되는지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에 대한 심사평

부조리한 현실적 삶과 그 고통을 견뎌내는 방식이 중편소설로서의 무게에 알맞게 균형 잡혀 있는 대상작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는, 소설 내적 상황을 바라보는 방식을 달리함으로써 인물의 내면세계를 드러내는 데에 일정하게 성공하고 있다. 섬세한 언어 감각과 인상적 묘사도 서사의 품격을 높여주고 있다는 점은 이 소설을 읽는 모든 독자들도 공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권영민 · 월간 [문학사상] 주간

전통적인 가족관계를 해체하고 여성의 권리를 주장해온 지난 세월의 노력이 자각과 실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게 된 시대의 맥락에서 볼 때 가장 돋보이는 작품이다. 고양이의 죽음에 그토록 아파하는 것은 우리가 얼마나 고독했는지, 또 우리가 얼마나 불안한 시대에 살고 있는지, 우리의 사랑과 공감은 얼마나 약하고 실천하기 어려운 것인지 암시하는 것은 아닐까? 제목의 의미를 유추해나가는 과정 또한 이 작품을 읽는 한 가지 묘미가 된다.
- 권택영 · 문학평론가

제43회 이상문학상 대상 작품인 윤이형의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는 두 반려 고양이의 삶과 죽음을 통해 완벽하게 단절되고 고립된 현대 사회의 삭막함과 현대인의 뼈저린 고독을 유려한 문장과 빼어난 감수성으로 그려낸 수작이다.
- 김성곤 · 문학평론가

윤이형의 「그들의 첫 번째와 두 번째 고양이」에서 ‘1인 대 만인의 싸움’은 핵심적인 문제이다. 여기서 ‘만인’은 구체적인 사람들이 아니라 불가해하고 위협적인 존재들의 다발이며, 어떤 사실이 아닌 지배적인 심리를 가리킨다. 현대의 한국인들은 모두 이 주관성의 렌즈로 세상을 보고 판하다고 응대한다. 그렇게 ‘나’는 그 만인의 바깥에 있었다가 어느새 그 안에 들어가 있게 된다. 윤이형의 소설은 그러한 인식에 이르러 조금씩 나아간다. 독자를 깊은 사색의 심연 속으로 밀어 넣는다.
- 정과리 · 문학평론가

세계의 폭력성은 개인의 선함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세계의 폭력성은 개인의 선함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것이며, 때로는 개인의 선함을 자기의 먹이로 삼는다. 그러니 세계 속에서 개인의 몰락이란 선함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바로 그 ‘때문에’인 것이다. 수상작은 그 ‘불구하고’를 ‘때문에’로 바꾸어 보여준다. 그렇게 이 소설은 세계의 수많은 문제들을 이어간다. 하나하나로도 벅찬 문제들이 이 소설 속에서는 촘촘하게 엮여 있다.
- 채호석 ·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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